혼란을 안긴 리디북스 페이퍼 구매일

우려했던일이 벌어졌다.

전자책을 읽던 사람들도 아닌 사람들도 관심을 모았던

'리디북스'의 전용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

고객들과의 소통을 잘하던 기업답게 이번 마케팅도 남달랐다.

우선

9월부터 '주문 가능일'을 2015년 10월 5일 10:00로 알려

마치 '아이폰' 출시일을 기다리는 것처럼 주문 예정자들에게 기다리는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선사했다.

둘째. 미리 알림 신청을 할 경우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해줬다.

단말기 가격이 149,000원 / 89,000원인데

할인쿠폰을 적용할 경우 139,00원 / 79,000원

실제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신청해두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셋째, 매월 1,2,3일 현금을 리디북스 전용의 통화 '리디캐시'로 전환시

적립포인트(리디포인트_전자책 구매만 가능함) 지급률을 2배로 적용.

10만원 적립시 18% 1만8천원을 적립금으로 돌려줬다.

(단 이 2배 적립은 이번 리디페이퍼를 위한 것만이 아닌 매달 있는 행사다.)

드디어 10월 5일 10시.

주문페이지에서 상품을 결정하고 '주문버튼'을 누른 순간.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서버다운.

몇 번이나 '새로고침'을 한 끝에, 간신히 주문이 되었으나

대부분의 고객들은

'오류' 화면을 봐야했다.

'오류' 후 다시 화면을 '새로고침'해 접속한 고객들중 일부는

'주문취소' 창을

일부는

'결제완료' 창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 혼란은 가중됐다.

앞서 이야기한 '할인쿠폰'이 적용된 사람이 있고, 없는가하면

계속 오류 창이 떠서 다시 들어가보니

여러대가 주문되어진 경우들도 생겼다.

그리고 불과 10~20분 남짓한 사이

고급형

리디북스 페이퍼가 품절되었다.

이어

보급형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도 품절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렸으나,

이는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현상으로

10시 52분 현재, 라이트 버전은 주문 가능하다.

주문 취소된 고객들에게는 갑자기 주문결제 되었다는 메시지가 오기 시작했고,

최대 7개 이상의 주문 메일과

4개 이상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며,

혼란을 더했다.

다만,

지금도 서버는 불안정한 상태인바, 남아있는 물량이 더있으나 품절로 표기되는 것인지,

추가 주문이 가능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단기간에 사람이 몰릴 경우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도 고생할 리디북스 서버 담당자의 노고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사전 알람 신청을 받았던만큼 대략적인 수요는 예측되었을텐데

공지 후 한달 동안의 시간동안

'예약 주문'이나 기타의 방법을 찾아 적용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애플의 줄세우기 전략처럼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었다면,

이번만큼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선사했던 '즐거운 반전'이 아닌

'최악의 대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고객들과의 '소통'으로 '신뢰'를 얻었던 리디북스인만큼

이번 사태 역시 잘 해결하기를 기대한다.

-digitalhero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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