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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킨들을 꿈꾸다. 리디북스 페이퍼 10월 5일 출시 확정

2008년 설립 이후 전자책의 판매 및 전자책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해온 '리디북스'가

드디어 2015년 10월 '자체 단말기' 출시를 알렸다.

계절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 쿠폰 및 적립, '아이패드를 찾아라'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리디북스. 그러나 핵심은 오히려 '본질'에의 집중이었다.

모바일 기기에서 책을 읽으려면 어떤 것들이 지원되어야 할까?

아날로그의 감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접는 '북마크'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치는 '밑줄긋기'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메모'가 필요한데 이미 리디북스는 몇년 전부터 이런 기능을 앱에서 구현해왔다.

뿐만 아니라 자체 단말기는 없었지만,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전자책 단말기에서 '루팅'이나 교보문고 SAM과 같은 '열린 서재'에서 리디북스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요청시 즉각 대응하는 등

남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런 리디북스가 자체 단말기를 생산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온건 7월부터였다. 소문으로만 돌던 이야기가 실제 '올 가을 출시로 기사화'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극대화시켰다.

리디북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의 모습을 조금씩 공개해왔다. 출시일이 더 늦어지는게 아닌가 생각하던 때 지난 14일 경쟁 단말기라 할 수 있는 '크레마 카르타' 발표 후 자체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의 스펙 및 출시일을 발표했다.

반전을 보이다

리디북스는 대략적인 스펙을 예상했던 유저들에게 기분좋은 '반전'을 선사했다.

<리디북스 페이퍼> 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선보인 것.

가격 역시 149,000원 // 89,000원 으로 <페이퍼>는 경쟁사 대비 밀리지 않는 가격으로 <라이트>는 시장파괴라 불릴 수 있을만한 전투적인 가격이다.

두 제품 모두

6인치,1GHz 듀얼코어, 2800mAh. 190g, 페이지 넘김 버튼, 터치스크린,

8GB 메모리(최대 32GB 확장 가능), 안드로이드 4.2.2,

밤에도 볼 수 있는 '프론트 라이트'

를 탑재해 성능은 같으나, 선명도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인다.

212 PPI라 해도 기존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선명도가 떨어지지 않기에 전자책을 처음 접하거나

'책' 위주로 사용할 사람에게 적합하며,

300 PPI의 리디 페이퍼는 '만화책'의 선 뭉개짐 없이 볼 수 있기에 고화질의 이미지로 구성된 책이나,

기존 전자책 사용자 중에서도 선명함을 원했던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리디북스의 최대 장점에 대해 리디북스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이야기했다. 고화질 만화 및 TTS(음성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서비스하며 사랑받아온 리디북스 앱을 기반으로 하기에 리디북스 페이퍼 역시 '최적화'는 기대해볼만하다.

다만 리디북스 전용단말기로 '리디북스에서 구매한 책'을 볼 수 있는 한계를 보인다. (사용자가 자체 보유한 epub, pdf, txt, 이미지 파일은 볼 수 있다.)

아직 타사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적으로 탑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

정식 출시일은 2015년 10월 5일(월) 이며, 리디북스 홈페이지(http://paper.ridibooks.com)에 '알림' 신청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 digitalhero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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