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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갤럭시 노트 4와 갤럭시 노트 엣지. 혁신이 될 수 있을까? (1)

9월 3일 독일 베를린 테포르롬에서 열린 <삼성 언팩 2014> 행사에서

삼성은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 3개의 제품('삼성 기어S', '삼성 기어 VR', '삼성 기어 서클')을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 @가 되어버린 제품들도 멋지긴 하나,

갤노트 4와 갤노트 엣지 덕분에 관심에서 밀리고 말았죠.

겔노트 4가 나올거라는 건 짐작했었지만

엣지는 설마 했었는데, 나오고 말았습니다.

1. 우선 엣지는 '갤럭시 노트'의 라인업입니다.

엣지라는 이름을 단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기보다 노트의 하위로 들어가는 걸 택했네요.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이 두 가지로 당분간 밀고 갈 것 같고(소소하게는 갤럭시 카메라, 갤럭시 그랜드 등이 있었으나....)

노트의 장점 중 하나인 '스타일러스 펜'에 기대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이다보니. 어쩔 수 없었겠죠.

2. 엣지 무엇이 새로운가.

(1) 곡선 디스플레이

몇 년전부터 스마트폰의 이슈는 '접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우리들이 생각할 수 있는 '접는' 다는 것은

마치 신문처럼 척척 접어서 볼 수 있는 것을 생각하나(혹은 돌돌돌 말 수 있는)

아직 기술의 발달이 거기까지 가려면 멀었죠.

그런데 작년 삼성과 엘지에서는 각각 경쟁하듯 <갤럭시 라운드>와 <G 플렉스>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도 휘게 만들 수는 있다' 였었고,

'아 휘어질 수 있구나' 란 생각을 대중에게 심어줬으나, 매출 역시 휘었었습니다.

다만 그런 노력과 시도가 있었기에 이번 엣지에 곡선 디스플레이가 반영될 수 있었을 거라 여깁니다.

어쨌든 폰의 '왼쪽' 은 휘었습니다. 베젤을 없애고 통으로 디스플레이를 넣어

조작 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죠.

(2) 더욱 더 새로운 것

아직은 없습니다. 사실 여기저기 칭찬일색입니다만, 삐닥하게 보자면

저렇게 디스플레이를 만들었을때 사용자들에게 이점이 있느냐?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더 편리해졌느냐?

많이 사용해봐야지만 확인 가능하겠죠.

액정의 수리비. 사소하게는 액정 보호필름. 더 사소하게는 손으로 잡았을때

왼쪽 디스플레이 부분을 터치하게 되면 반응할텐데 그럼 살짝 띄워서 잡아야 하는가?

스타일러스 펜만으로 다루어야 하는가 등등의 생각들도 해볼 수 있습니다.

(3) 그럼 어떻게?

멋진 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른 사람들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확장할때가 되었죠. 이번 SDK 의 공개는

멋진 제품이지? 사세요!

의 제조사 위주의 방법에서

우리는 멋진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가능할 것 같아요.

함께 멋진 것들을 더해보죠.

라는 상생의 메시지로 변했다 여깁니다.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느냐에 따라서 방향은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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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갤럭시 엣지. 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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