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발걸음에 건강한 정신을. 스마트 밴드 아키(Arki) 를 만나다.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로 걷고 있다.
동의하시나요?
하루에도 수백번씩 우리는 스마트폰을 보고, 잠시 현실로 돌아왔다가, 다시 보고 또 보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길을 걸을때에도 스마트폰을 쥐느라 고개를 숙이고 걷는 횟수도 점차 늘었죠.
심. 각. 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목이 뻐근해서, 눈이 침침해서. 이제부터라도 습관을 바꿔야지~ 라고 결심해봐도.
작심삼일이 되기 쉽죠.
우리에게는 제대로, 바르게, 가끔은 호되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코치'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걷는 법에 대한 바른 코칭. 스마트한 코치 '아키'를 만났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보게 된건 '킥스타터' 에서 였습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862818642/arki-your-walking-coach?ref=nav_search)
지난번 디지털 히어로에서 다루었던 스마트펜 N2외 한국에 본사가 있는 또 하나의 제품이라 꼭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났습니다.
이 두 분이 Arki의 핵심멤버시죠. 대표님이 나오실줄 몰랐는데, 대표님까지 나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고로 질문 시작.
(김경태 CEO 입니다. 멋지게 생기셨죠?)
Q. 회사이름도 재미있는데(직토), 제품이름도 재미있습니다. Arki 무슨 의미인가요?
A. 직토는 직접 통한다는 뜻입니다. ^^ Arki의 경우 아르키메데스에서 따왔습니다.
아르키메데스가 측량했던것처럼 저희 역시 다양한 데이터의 측정을 통해 조금 더 기술을 통해 사람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하려합니다.
Q. 사운드 워킹이 아키의 모토인것 같은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하버드 메디컬에서는 좋은 걸음걸이를 위한 4가지 방법을 이야기했습니다. 저희는 개개인의 걸음걸이가 아이덴티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좋은 걸음걸이 위한 방법을 접목시켜 바른 걸음을 걷는데 도움이 되려 합니다.
Q. 어떤 식으로 도음을 받을 수 있나요?
A.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 중에서도 스포츠 트랙커들이 그렇듯 아키 역시도 같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단순한 측정이 아닌 개인의 발음을 코칭해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의 발걸음과 보폭은 다릅니다. 그에 따라 팔을 흔드는 스윙 크기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를 분석하면 걸음 걸이를 분석할 수 있고, 걸음 걸이를 분석하게 되면 신체의 밸런스까지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다리를 끈다던지,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던지 뭔가 안 좋은 자세로 걸을 경우 아키는 즉시 손목에서 '진동'해 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게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다른 스마트밴드들과 다르게 외관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A. 네 맞습니다. 아키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의 수제 팔찌 '모리'와 스트랩을 콜라보레이션 했습니다. 원한다면 본인이 제작해서도 사용할 수 있겠죠.
궁금하시죠?
실제 외관과 어떻게 사용되는지 역시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특히 킥스타터의 제품이기 때문에 아직은 '컨셉'만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 움직이는 목업제품이 있어 설명들었던 그대로 구현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놀라운 제품 '아키'
내년 가장 먼저 받고 싶으시다면,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YOU 맛보기 영상
[DigitalHeroz] 14부 번외편. 우리는 이렇게 촬영합니다. 'Arki'촬영편
